오늘부터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됩니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652일,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처음 시행한 지 592일 만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일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나왔습니다.
그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을 경고하듯, 지난해 2월 신천지 대구교회 발 1차 대유행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하루 환자 909명, 1차 대유행은 그렇게 정점을 찍었습니다.
결국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고, 3월 22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시행됩니다.
거리 두기 강화로 진정됐지만,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8월 이태원 클럽 발 확산에서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까지.
2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1월 중순 시작됐고 하루 천 명대 확진자가 연일 나왔습니다.
겨울 대유행을 무시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진짜 큰 유행은 올해 7월 본격화됐습니다.
이번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역대 최다인 3천여 명의 확진자가 쏟아졌고 지금도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올해도 겨울 대유행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종식이냐, 5차 대유행이냐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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